젠지 e스포츠는 12일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와일드 카드전에서 아프리카 프릭스에세 0대2로 완패하면서 포스트 시즌 일정을 마무리했다.
서머 정규 시즌에서 13승5패로 4위를 차지했던 젠지이지만 5위였던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패하면서 서머 시즌에서 획득한 챔피언십 포인트는 20점이다. KSV라는 이름으로 참가한 스프링 포인트 10점까지 포함하면 젠지의 포인트 합산 점수는 30점이다.
서머를 7위로 마치면서 포인트를 얻지 못한 SK텔레콤은 스프링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면서 4위에게 주어지는 30점의 포인트를 얻은 바 있다.
한화생명 e스포츠, 진에어 그린윙스, bbq 올리버스, MVP, 콩두 몬스터가 챔피언십 포인트를 하나도 얻지 못했고 kt 롤스터, 킹존 드래곤X, 아프리카 프릭스, 그리핀 등 4개 팀이 30점 이상의 포인트를 획득했기 때문에 젠지 e스포츠와 SK텔레콤 T1은 한국 대표 선발전 1라운드에서 대결한다.
2016년과 2017년 롤드컵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팀들의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대결하기 때문에 두 팀 중 하나는 롤드컵에 가지 못하며 선발전 결과에 따라 두 팀 모두 나가지 못할 수도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