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는 1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준플레이오프 킹존 드래곤X와 아프리카 프릭스의 대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3대1로 승리하면서 결승전 결과와 상관 없이 포인트 1위를 확정지으면서 월드 챔피언십 티켓을 손에 넣었다.
kt는 스프링에서 50 포인트를 확보했고 서머 정규 시즌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90 포인트를 획득, 140 포인트를 보유하고 있었다. 만약 킹존이 아프리카를 이겼다면 포인트에서 kt가 2위로 밀리면서 서머 결승전에서 우승하거나 한국 대표 선발전을 치렀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아프리카가 킹존을 꺾으면서 kt는 아프리카와 140 포인트로 타이를 이뤘지만 서머에서 아프리카보다 더 많은 포인트를 얻었기 때문에 우위에 서면서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었다.
kt는 2015년 유럽에서 열린 롤드컵에 출전했고 2016년과 2017년에는 한국 대표 선발전 단계에서 탈락한 바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