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오는 2일(일)부터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진행되는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6(이하 ASL 시즌6) 24강 1주차 경기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ASL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로 펼쳐지는 e스포츠 리그로, 지난 2016년 시즌1를 시작한 이래 매해 2개 시즌씩 진행했으며, 지난 5월 ASL 시즌5 결승전에 이어 약 4개월만에 다시 열린다.
2일(일) 오후 7시에 시작하는 개막전에는 24강 A조 테란 염보성, 프로토스 이경민, 저그 이제동과 박준오가 출전해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이어서 4일(화) 오후 7시에 열리는 B조 경기에는 김윤중, 강태완, 이영한, 한두열이 16강 티켓을 위한 혈전에 나선다.
ASL 시즌6 24강전은 6개조로 나뉘어 4인 1조 듀얼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각 조에서는 2명씩 16강 진출자가 나온다. 24강으로 가려진 12명과 시드권자인 프로토스 정윤종, 장윤철, 변현제(Mini) 등 총 3명과 조일장의 공석을 대체하기 위해 진행된 와일드 카드전에서 승리한 테란 이영호가 합류해 본선 16강전을 펼친다.
ASL 시즌6에는 새로운 맵이 추가된다. 24강에는 '아우토반'과 '실피드'가, 16강부터는 '네오 트랜지스터' 맵이 사용된다. 신규 맵 추가로 이전과는 다양한 경기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우토반'은 2인용 길목형 난전 맵으로, 소수 유닛의 움직임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실피드'는 3인용 맵으로, 중앙 지역 대규모 한방 싸움이 예상된다. 마지막 '네오 트랜지스터'는 지난 ASL 시즌5 대회 맵을 살짝 변형한 맵으로, 3인용 전장이다.
ASL 시즌6는 누구나 방문해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ASL 현장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asl 마우스 패드'와 'asl 선수 유니폼'을 증정하며, 아프리카TV 게임&e스포츠 페이스북(www.facebook.com/afreecatvgame)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