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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조성주, 아시안 게임 금메달 기세 이었다! 고병재에 완승

[GSL] 조성주, 아시안 게임 금메달 기세 이었다! 고병재에 완승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가 GSL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조성주는 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8 시즌3 8강 A조 PSI스톰 게이밍 고병재와의 대결에서 40분 만에 3대0 완승을 거두면서 금메달리스트로서의 자존심을 세웠다.

조성주는 1세트 초반에 밴시를 활용했지만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했다. 고병재가 공성전차와 바이킹을 앞세워 9시 사령부를 타격한 바람에 공중에 띄우기도 했던 조성주는 인구수에 서 20 가량 밀리기 시작했다. 고병재가 9시를 다시 노리고 공성 모드를 하려 하자 방해 매트릭스를 전차에 쓴 조성주는 압승을 거두고 역습을 시도했다. 3시로 파고 든 조성주는 고병재의 병력을 차례로 끊어내면서 역전승을 따냈다.

'16비트'에서 열린 2세트에서 조성주는 고병재의 앞마당 광물 뒤쪽인 8시에 전진해서 병영 2개를 건설했다. 고병재가 사신 1기만 생산하고 뒷마당에 사령부를 건설하자 사신을 2기씩 뽑은 조성주는 언덕 위로 올라오면서 고병재의 사신과 해병을 끊어내고 3분 만에 항복을 받아냈다.

3세트에서 조성주는 사신 2기와 화염차 1기로 고병재의 앞마당 지역을 견제한 뒤 밴시로 전환했다. 고병재의 본진과 앞마당을 오가면서 견제한 조성주는 상대가 수비적인 움직임을 취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세 번째 사령부를 먼저 가져간 조성주는 공성전차를 확보하면서 고병재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했다.

공성전차와 화염기갑병, 바이킹을 갖춘 조성주는 병영을 7개나 동시에 건설하면서 해병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고병재가 9시를 한 차례 두드린 뒤 6시로 이동해 교전을 시도하자 공성전차와 해병으로 막아낸 조성주는 공성전차로 먼저 자리를 잡은 뒤 해병으로 몰아치면서 3대0 완승을 이끌어냈다.

강남=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GSL 2018 시즌3 8강 A조
▶조성주 3대0 고병재
1세트 조성주(테, 11시) 승 < 드림캐처 > 고병재(테, 5시)
2세트 조성주(테, 1시) 승 < 16비트 > 고병재(테, 7시)
3세트 조성주(테, 7시) 승 < 로스트앤파운드 > 고병재(테,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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