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양 2-2 알렉스 선더하프트
1세트 전태양(테, 5시) 승 < 애시드플랜트 > 알렉스 선더하프트(프, 11시)
2세트 전태양(테, 7시) < 블루시프트 > 승 알렉스 선더하프트(프, 1시)
3세트 전태양(테, 11시) < 아틀라스 > 승 알렉스 선더하프트(프, 7시)
4세트 전태양(테, 7시) 무 < 16비트 > 무 알렉스 선더하프트(프, 1시)
4세트 전태양(테, 1시) 승 < 16비트 > 알렉스 선더하프트(프, 7시)
무승부로 인해 재경기로 진행된 4세트에서 스플라이스 소속 테란 전태양이 팅 소속의 프로토스 'Neeb' 알렉스 선더하프트를 상대로 의료선 폭탄 드롭을 연달아 성공하면서 승리했다.
전태양은 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8 시즌3 4강 B조 'Neeb' 알렉스 선더하프트와의 4세트에서 의료선을 활용한 대규모 드롭을 통해 프로토스의 6시 연결체를 파괴한 뒤 흔들기로 이어가면서 낙승을 거뒀다.
4세트가 엘리미네이트 싸움 끝에 무승부로 판정되면서 다시 '16비트'에서 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전태양은 알렉스의 예언자 2기에 의해 건설로봇을 다수 잃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중앙 지역으로 해병과 공성전차를 내보내면서 시선을 끈 전태양은 바이킹을 6시로, 해방선을 9시로 보내면서 탐사정을 끊어냈다. 2차로 의료선에 해병을 태워 견제한 전태양은 7기의 탐사정과 추적자 1기를 잡아내며 받은 피해를 모두 갚아줬다.
중앙 지역으로 공성전차와 해병을 보내면서 알렉스의 주병력이 이동하도록 강제한 전태양은 의료선에 태워 6시로 이동해서 폭탄 드롭을 시도했고 연결체를 깼다. 9시 지역의 연결체마저도 체력을 다 빼놓은 전태양은 의료선에 태운 주병력이 알렉스의 9시와 앞마당을 동시에 파괴했고 자신의 행성 요새로 들어온 프로토스의 공격은 건설로봇의 수리와 수비 병력으로 막아내면서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