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김성대(저, 12시) 승 < 실피드> 김정우(저, 8시)
김성대가 1해처리 플레이이의 진수를 보여주면서 '매시아' 김정우를 꺾고 승자전에 올라갔다.
김성대는 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리그(이하 ASL) 시즌6 24강 D조 1경기 김정우와의 대결에서 본진 해처리만을 활용해 테크 트리를 올렸고 상대가 방심하는 사이에 저글링으로 치고 들어간 뒤 뮤탈리스크로 전환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김성대가 레어를 먼저 올리면서 테크 트리 중심의 운영을 택했고 김정우는 앞마당에 해처리를 지으면서 부유한 체제를 택했다. 미네랄이 많았던 김정우는 저글링을 대거 생산해 김성대의 본진으로 치고 들어가서 피해를 입히려 했지만 본진 안에 지어진 성큰 콜로니에 막히면서 실패했다.
스파이어를 먼저 건설한 김성대는 뮤탈리스크가 생산되기 직전에 남은 자원으로 저글링을 대거 생산했다. 김성우의 앞마당에 성큰 콜로니가 지어지지 않은 것을 확인한 김성대는 과감하게 공격을 펼쳤고 김정우의 저글링을 모두 잡아낸 뒤 뮤탈리스크까지 전장에 동원하면서 낙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