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종 1-2 김정우
1세트 정윤종(프, 7시) < 서킷브레이커 > 승 김정우(저, 1시)
2세트 정윤종(프, 12시) 승 < 실피드 > 김정우(저, 8시)
3세트 정윤종(프, 5시) < 아우토반 > 승 김정우(저, 11시)
김정우가 예리한 타이밍에 히드라리스크로 압박을 시도하면서 정윤종을 탈락 위기로 몰아 넣었다.
김정우는 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6 8강 B조 정윤종과의 3세트에서 히드라리스크 압박을 통해 승리, 2대1로 리드했다.
앞마당을 가져간 김정우는 저글링 6기를 9시로 보내 정윤종의 앞마당으로 이어지는 뒷길을 두드리면서 압박을 가했다. 히드라리스크덴을 올린 김정우는 정윤종의 앞마당 쪽으로 보내면서 게이트웨이와 포지를 두드렸고 깨뜨린 뒤에는 한 차례 파고 들어 질럿 2기와 드라군 1기, 캐논 2기를 파괴했다.
김정우는 정윤종이 질럿 대신 캐논을 더 늘리는 것을 확인하자 히드라리스크를 추가 생산해 5시 앞마당으로 보냈다. 캐논이 완성되기 직전에 히드라리스크로 공격을 시도한 김정우는 갓 지어진 캐논 3개를 깬 뒤 질럿을 잡아냈고 프로토스의 방어선을 무너뜨렸다.
정윤종이 질럿 1기를 12시로 보내 드론 5기를 잡아내긴 했지만 히드라리스크를 꼐속 5시 쪽으로 보낸 김정우는 앞마당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2대1로 앞서 나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