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주와 이신형, 조지현은 5일부터 6일까지 열린 IEM 시즌13 카토비체 미국 서버 예선을 통과하면서 가장 먼저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32강과 16강을 통과한 세 선수는 최종 예선에서도 승승장구했다. 조지현은 테란 후안 로페즈와 캐나다 선수인 'MaSa' 마루 킴을 연달아 잡아내면서 진출전에 올랐고 어윤수를 3대1로 제압하고 본선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이신형도 승승장구했다. 'Has' 커유펭을 2대0으로 꺾은 이신형은 4강에서는 조성주까지 2대0으로 제압했다. 최종 진출전에서는 진에어 김유진까지 3대0으로 격파하면서 무실 세트로 본선에 올랐다.
이신형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패자조로 내려간 조성주는 저그 방태수를 2대0으로 잡아낸 뒤 'Neeb' 알렉스 선더하프트를 2대0으로 제압했고 어윤수를 2대1로 꺾고 나서 김유진과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3대2로 어렵사리 승리하면서 IEM 시즌13 월드 챔피언십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IEM 월드 챔피언십 시즌13에는 블리즈컨에서 정상에 오른 'Serral' 주나 소탈라가 시드를 받아 가장 먼저 진출했으며 조지현, 이신형, 조성주가 합류했다.
IEM 카토비체 예선은 한국 지역에서 두 번, 유럽 지역에서 한 번의 선발전을 더 거치며 출전 의사가 있는 선수는 대회 현장에서 참가 신청하면 기회가 주어진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