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전 조성주 2대0 김준호
1세트 조성주(테, 5시) < 포트알렉산더 > 김준호(프, 11시)
2세트 조성주(테, 1시) < 뉴리퍼그낸시 > 김준호(프, 7시)
2018년 GSL을 싹쓸이하면서 3연패를 달성한 조성주가 2019년 첫 출전한 GSL에서도 가볍게 조 1위를 차지하면서 4연패에 시동을 걸었다.
조성주는 1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9 시즌1 코드S 32강 E조 승자전에서 김준호를 2대0으로 격파하고 조 1위를 차지했다.
조성주는 '포트알렉산더'에서 열린 1세트에서 김준호의 전진 관문 전략을 침착하게 막아낸 뒤 병력을 조합했다. 사신 1기를 올려 보내면서 김준호가 예언자를 모으면서 추적자의 점멸을 개발하고 있는 것을 확인한 조성주는 바이킹과 해병, 공성전차를 모아 치고 나갔다.
바이킹으로 예언자 2기 중에 1기를 잡아낸 조성주는 치고 나갔고 한 번의 공격을 통해 프로토스의 앞마당을 장악하고 승리했다.
'뉴리퍼그낸시'에서 열린 2세트에서 조성주는 밤까마귀를 모았다. 김준호가 1세트와 마찬가지로 추적자와 예언자를 모으자 앞마당에서 수비에 나선 조성주는 김준호의 점멸 추적자를 상대로 해병과 공성전차의 화력을 보여주면서 서서히 밀고 올라갔다
김준호가 분열기를 합류시키면서 정화 폭발로 대박을 노렸지만 밤까마귀의 방해 매트릭스를 적중시키면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