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자전 박성균(테, 8시) 승 < 네오실피드 > 김현우(저, 4시)
'이대로 떨어질 수는 없다!'
테란 박성균이 뮤탈리스크를 좋아하는 테란 김현우의 타이밍을 찌르고 들어가면서 최종전에 올라갔다.
박성균은 1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7 16강 C조 패자전에서 김현우가 뮤탈리스크를 생산하기 직전에 파고 들어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고 최종전에 올라갔다.
배럭을 건설한 뒤 앞마당을 가져간 박성균은 김현우의 본진과 앞마당을 확인하면서 테크 트리까지 봤다. 김현우가 레어 이후 뮤탈리스크를 생산할 것이라 간파한 박성균은 바이오닉 병력을 모아서 치고 들어갔다.
김현우의 앞마당에 방어선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자 스팀팩을 쓰고 들어간 박성균은 성큰 콜로니를 무너뜨린 뒤 본진까지 들어가서 오버로드도 잡아냈다. 김현우가 뮤탈리스크를 뽑아서 테란의 본진으로 날아 들어왔지만 이미 터렛과 머린을 보유하고 있던 박성균은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