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주 4대2 김도우
1세트 조성주(테, 1시) 승 < 뉴리퍼그넌시 > 김도우(프, 7시)
2세트 조성주(테, 11시) < 포트알렉산더 > 승 김도우(프, 5시)
3세트 조성주(테, 11시) 승 < 카이로스정션 > 김도우(프, 5시)
4세트 조성주(테, 11시) < 사이버포레스트 > 승 김도우(프, 5시)
5세트 조성주(테, 5시) 승 < 킹스코브 > 김도우(프, 11시)
6세트 조성주(테, 1시) 승 < 이어제로 > 김도우(프, 11시)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가 1,700여 일 만에 GSL 우승을 노리던 김도우를 4대2로 잡아내고 4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조성주는 1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9 시즌1 코드S 결승 김도우와의 6세트에서 암흑 기사 전략을 막아낸 뒤 흔들기를 성공하며 승리했다. 2018년 GSL 시즌1부터 연속 우승을 차지한 조성주는 네 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GSL 최초의 기록을 달성했다.
사도 2기를 생산해 조성주의 앞마당을 두드리던 김도우는 3시에 전진해서 암흑 성소를 건설, 암흑 기사를 준비했다. 암흑 기사 1기를 조성주의 앞마당에 밀어 넣었던 김도우는 낌새를 눈치챈 조성주의 스캐너 탐색에 의해 허무하게 병력이 잡혔고 2차 공격까지도 무위도 돌아갔다. 반대로 조성주는 의료선에 땅거미지뢰 2기를 태워 프로토스의 본진에 드롭하면서 탐사정을 대거 잡아냈다.
조성주는 공격과 방어력이 1단계 업그레이드되자 치고 나갔다. 공성전차와 밤까마귀, 의료선을 이끌고 밀고 나온 조성주는 대장갑 미사일로 김도우의 주병력의 체력을 빼놓았고 이어진 전투를 통해 5대5 싸움을 만들어냈다.
의료선 3기에 병력을 태워 김도우의 본진에 드롭해 탐사정을 잡아낸 조성주는 연결체까지 파괴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9시로 병력을 합류시킨 조성주는 김도우의 병력을 모두 잡아냈고 연결체까지 파괴하면서 4연속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