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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속 GSL 우승' 조성주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

GSL 4연속 우승을 달성한 조성주(사진=아프리카TV 제공).
GSL 4연속 우승을 달성한 조성주(사진=아프리카TV 제공).
"종족을 불문하고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였는데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 같다."

진에어 그린윙스의 테란 조성주가 GSL의 새로운 역사를 다시 썼다.

조성주는 1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9 시즌1 코드S 결승 김도우와의 대결에서 4대2로 승리하면서 2018년 GSL 시즌1부터 이어온 4연속 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조성주는 "4강전을 끝내고 나서 조성호를 비롯한 우리 팀의 모든 프로토스들을 귀찮게 만들었는데 자기 일처럼 도와줘서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라면서 "우리 팀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에게 모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GSL 4회 연속 우승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이어간 조성주는 "프로게이머를 시작할 때부터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였는데 GSL 4연속 우승을 통해 종족을 불문하고 최고의 자리에 조금씩 다가가는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조성주는 "남은 우승컵은 블리즈컨만 남은 것 같은데 같은 팀 김유진 선배만 만나지 않으면 내가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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