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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주, 2019년에는 슈퍼 토너먼트도?

GSL 2019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성주.
GSL 2019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성주.
2018년 세 번의 정규 시즌을 모두 가져간 뒤 2019년 첫 시즌에도 우승하면서 4연속 GSL 석권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가 2019년에는 슈퍼 토너먼트도 넘볼 기세다.

아프리카TV는 18일부터 21일까지 2019 마운틴듀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1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경기는 매일 오후 5시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GSL 슈퍼 토너먼트는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WCS 코리아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단기 토너먼트 대회로,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연간 총 2회로 진행된다. 국적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WCS 포인트 총 7,500점과 총상금 3,000만 원이 걸려있다. 단기 대회지만 WCS 코리아 포인트가 높아 연말에 예정된 WCS 글로벌 파이널 진출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대회다.

GSL 슈퍼 토너먼트에는 총 1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GSL 2019 시즌1 우승자인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와 준우승자인 김도우 등 2명이 시드를 받았고 지난 8일 진행된 오프라인 예선전을 통과한 박령우, 김준호, 고병재, 이병렬 등 총 14명의 선수가 참여해 우승에 도전한다.

18일과 19일에는 GSL 시즌1 코드S의 우승, 준우승자와 인텔이 개최하는 국제 e스포츠 대회인 IEM 시즌13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각각 차지한 선수들 간의 크로스 매치가 예고되어 있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에는 GSL 시즌1의 우승자 조성주와 IEM 카토비체의 준우승자 김대엽의 경기가 진행되며 다음 날인 19일에는 GSL 시즌1의 준우승자 김도우와 IEM 카토비체의 우승자 어윤수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선수는 단연 조성주다. 2018년 GSL 정규 세 시즌을 모조리 우승한 조성주는 슈퍼 토너먼트에서는 8강에 머물렀지만 2019년에는 어떤 패턴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결승전을 마친지 1주일도 채 되지 않은 조성주가 슈퍼 토너먼트까지 휩쓴다면 집권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다.

경기 방식은 전 경기 모두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16강부터 4강까지는 5전3선승제, 결승전은 7전4선승제로 진행된다. 상위 라운드로 진출한 기회가 단 한 번뿐인 싱글 토너먼트 방식인 만큼 선수들의 기량과 미리 준비해 온 전략들에서 승패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GSL 슈퍼 토너먼트 대회 전 경기는 아프리카TV 공식 방송국(http://www.afreeca.com/afgsl)과 네이버(http://sports.news.naver.com/esports/index.nhn), 유튜브(http://www.youtube.com/afreecatvlive), 트위치(http://www.twitch.tv/gsl)등 국내외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대회 진행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gsl.afreecatv.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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