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CK 서머 스플릿 리브 샌드박스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시즌 4승 4패(0)를 기록한 광동은 5위 디플러스 기아(4승 4패, +1)에 득실 차서 뒤진 6위를 유지했다.
반면 리브 샌박은 3연패 늪에 빠지며 시즌 2승 6패(-7)로 8위 디알엑스와 OK 저축은행 브리온(2승 6패, -8)에 위협받게 됐다.
1세트 강가 싸움서 '영재' 고영재의 볼리베어를 앞세워 3킬을 기록한 광동은 전령을 풀어 상대 미드 1차 포탑을 밀어냈다. 경기 19분에는 '두두' 이동주의 크산테가 '버돌' 노태윤의 잭스를 솔로 킬로 처치했다. 경기 26분 미드 싸움서 '태윤' 김태윤의 아펠리오스 트리플 킬 등 에이스를 띄운 광동이 리브 샌박의 넥서스를 밀어내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광동은 2세트 탑에서 '두두'의 피오라가 '버돌'의 잭스를 솔로 킬로 잡았다. 이어진 바텀 전투서도 상대 2명을 처치한 광동은 중반까지 리브 샌박과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경기 19분 바텀 정글에서 벌어진 싸움서 이득을 챙긴 광동은 이어진 미드 싸움서 '두두'의 피오라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는 등 에이스를 띄우는 데 성공했다.
경기 26분 오브젝트 싸움서 대패하며 위기를 맞은 광동은 경기 31분 바텀서 '두두'가 솔로 킬을 기록했고, 미드 싸움서 대승을 거뒀다. 경기 32분 탑 전투서도 상대 병력을 압살한 광동은 바론 버프를 두른 뒤 경기 36분 리브 샌박 본진에서 벌어진 싸움서 승리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