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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젠쯔하오, EDG와 한 시즌 만에 결별

이미지=EDG 공식 SNS.
이미지=EDG 공식 SNS.
'우지(유지아이)' 젠쯔하오가 에드워드 게이밍(EDG)을 떠났다.

EDG는 16일 SNS을 통해 '우지' 젠쯔하오와의 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EDG는 "'우지'와 공식적으로 이별을 하게 됐다"며 "팀을 위해 노력해준 '우지'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로얄 네버 기브 업(RNG)서 활동하다가 지난 2020년 5월 은퇴를 선언했던 '우지'는 2022시즌을 앞두고 빌리빌리 게이밍(BLG)에 합류해 LPL 스프링 스플릿서 활약했다. 이어 지난 6월 연패로 위기였던 EDG에서 주전 원거리 딜러로 활동했다.

'우지'는 2023 LPL 서머 스플릿서 16승 15패(KDA 3.8)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이 플레이오프서 TES에게 패해 탈락했고, LoL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서는 웨이보 게이밍에 1대3으로 패하면서 그대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EDG는 "'우지'의 건강과 평화, 번영을 기원하며 앞으로 함께 일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포터 '메이코' 텐예와 9년 만에 결별한 EDG는 '우지'까지 떠나보내면서 전면 리빌딩이 불가피하게 됐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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