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학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학 협회 사무총장은 25일 오전 마포구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열린 '로드 투 아시안게임 2022' 행사서 내년 중국 항저우에서 벌어질 예정인 아시안게임에 대해 "종목사와 사전에 협의해서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지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촉박한 일정 때문에 최고의 선수로 로스터를 구성했지만 기대했던 최고의 결과를 얻지 못했다"며 "이번에는 종목사와 사전에 협의해서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 아시안게임 최종 일정이 나오더라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견 종목이 먼저 선정되어야 하며 선수 차출에 대해선 경기력 향상위원회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한 김 사무총장은 후보 선수 선발에 대한 질문에는 "종목별로 저변이나 단체전, 개인전 등 각자 다르기에 소위원회에서 검토한 뒤 결정할 것이다"며 "최고의 경기력을 내기 위해 후보 선발을 낼지에 대한 내용은 이야기를 계속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