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균 감독에 따르면 이형연은 지난 22일 세상을 떠났다.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고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형연은 지난 2008년 프로게이머로 데뷔해 웅진 스타즈 창단 초기까지 활동했지만 별 다른 성적은 거두지 못하고 은퇴했다.
GSL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곰TV 클래식에 출전했고 프로리그에서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에서 김남기 전 공군 코치와 함께 팀플레이로 2경기에 출전했다.
프로게이머를 은퇴한 후 회사를 다닌 이형연은 독학으로 일본어를 공부하는 등 제2의 삶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대전 서구 괴정동에 위치한 나진요양병원에 마련됐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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