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구의 소속 게임단인 한화생명e스포츠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강명구가 모교인 진천 중학교를 찾아 후학 양성에 써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한 사진을 올렸다.
강명구는 자신의 꿈을 찾아 키워나가는 후배들을 응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모교 후배들을 위해 100만 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강명구는 진천 중학교에 직접 기부하러 다녀오면서 프로 선수 생활을 은퇴할 때까지 매년 모교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강명구는 "후배들이 자기가 원하는, 하고 싶은 일을 찾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 선배가 되고 싶어 장학금을 마련했다“라면서 "후배들의 응원 덕분에 더 열심히 연습하고 나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에 2019 시즌에 좋은 성적표를 들고 또 찾아 오겠다"라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