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C는 23일(한국 시각)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크로스파이어'의 정식 종목 합류 소식을 전했다. 2024년 대회를 마친 EWC는 내년 열릴 대회의 정식 종목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 정식 종목이 아니었던 '크로스파이어'는 19번째 종목으로 2025년 EWC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남미 등지서 큰 인기를 누리는 '크로스파이어'는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e스포츠 대회인 크로스파이어 스타즈(CFS)를 진행 중이다. 매년 연말에는 한 해 최강의 '크로스파이어' 팀을 가리는 CFS 그랜드 파이널이 열린다. 올해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CFS 2024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중국의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이 브라질의 바스코e스포츠를 3 대 2로 꺾고 정상에 선 바 있다.
한편, EWC 2024서는 지난 7월부터 8주간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카운터 스트라이크 2' 등 21개 종목, 총상금은 6천만 달러(한화 약 833억 원) 규모로 진행됐다. 내년 열릴 대회에는 '크로스파이어'를 비롯해, 체스가 신규 종목으로 추가됐다. 또, '배틀그라운드', '카운트 스트라이크 2' 등의 종목이 내년에도 EWC 종목으로 채택됐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