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IOC.](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1210284406228b91e133c1f61742314.jpg&nmt=27)
IOC는 11일(한국 시각) 보도자료를 내고 e스포츠 세계와 올림픽 무브먼트 이벤트인 올림픽 e스포츠 게임즈 첫 번째 대회를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연다고 밝혔다.
당초 IOC는 지난해 7월 사우디아라비아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12년 동안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 제1회 올림픽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IOC는 이번 발표서 대회가 2년 늦게 열리는 이유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올림픽 e스포츠 게임즈 운영을 위해 IOC와 SOPC는 공동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세르미앙 응 IOC 부위원장, 사우디아라비아 체육부 장관 및 사우디아라비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압둘아지즈 빈 투르키 알 파이잘 왕자가 공동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역사적인 첫 번째 올림픽 e스포츠 대회를 향한 로드맵이 매우 명확해졌다"라며 "올해부터 대회를 향한 여정이 시작되면서 개최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는 여러 분야서 IOC와 SOPC의 파트너십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증거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압둘아지즈 빈 투르키 알 파이잘 왕자는 "대회를 향한 여정은 모든 당사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즉각적인 타임라인과 대회로 가는 길이 명확해졌다"며 "IOC와 함께 진정한 추진력, 단결력, 명확성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이제 그 목표를 달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모든 스포츠에서 볼 수 있듯이 모두에게 흥미진진한 미래의 일부로서 진정한 성장과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