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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리그] 유영혁-전대웅의 파트너는?

[넥슨 카트리그] 유영혁-전대웅의 파트너는?
◇예선 A조와 B조 1위가 확실시되는 유영혁(사진 왼쪽)과 전대웅(사진 오른쪽)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1위 경쟁보다 더 볼만한 2위 경쟁이 펼쳐진다.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13차 카트라이더 리그 예선 A, B조 2경기는 사실상 유영혁과 전대웅의 1위가 유력한 가운데 이들과 함께 승자조로 진출할 2위 싸움이 볼만할 것으로 보인다.

카트리그 경기 방식상 예선 2위까지 승자조로 3위와 4위는 패자조로 나뉘기 때문에 2위와 3위의 차이는 하늘과 땅차이. 승자조로 진출하면 승자전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도 패자부활전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패자조로 진출하면 패자전에서 반드시 4위 안에 들어야 패자부활전을 치를 수 있다. 선수가 느끼는 부담감 자체가 다르다.

A조는 '디펜딩 챔피언' 유영혁이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고 있는 가운데 박현호와 박인재의 2위 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박인재는 11차 카트리그 준우승자 출신. 문호준-유영혁-전대웅에게만 관심이 집중되는 것이 불쾌할만하다.

박현호도 그랜드파이널에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는 강자. 특히 1경기에서두 선수 모두 1경기에서 39포인트를 획득하며 공동2위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에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두 선수 외에도 1경기에서 23포인트를 획득한 노진철도 의외의 복병이 될 가능성도 높다.

A조는 박현호와 박인재의 다툼으로 후끈 달아오를 가능성이 높지만 B조는 비교적 쉽게 진출자들이 결정될 가능이 높다. '퍼펙트 경기'를 노리는 전대웅이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고 1경기에서 꾸준히 2~3위로 전대웅의 뒤를 쫒은 김은일이 2위로 승자조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패자조에 진출하기 위한 경쟁이다. 현재까지 이중선이 24포인트, 김현태가 20포인트를 획득해 탈락을 면할 가능성이 높지만 안기준, 양진호 등도 13포인트로 큰 차이는 아니다. 언제든지 순위는 바뀔 수 있어 살아남기 경쟁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한편 전대웅은 예선 2경기에서 퍼펙트 경기를 하겠다고 공언했다. 전대웅은 "1경기에서도 퍼펙트를 할 수 있었는데 자만해서 퍼펙트 경기를 날려버렸다"며 "2경기에는 더 많이 준비하고 스스로와의 싸움에서도 이겨서 꼭 퍼펙트 경기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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