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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리그] 이중대, 진흙탕 싸움 끝에 1위로 승자조 진출

◆넥슨 카트라이더 13차 리그 본선 4주차
▶예선 D조 최종
1위 이중대 111포인트
2위 김택환 96포인트
3위 조성제 86포인트
4위 김경훈 78포인트
5위 신하늘 61포인트
6위 노종환 47포인트
7위 음높이 40포인트
8위 송민규 -3포인트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진흙탕 싸움의 승자는 이중대'

이중대가 진흙탕 싸움 끝에 D조 1위로 승자조로 진출했다.

이중대는 3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넥슨배 13차 카트라이더 리그 예선 D조 2경기에 출전, 1경기에 이어 2경기에서도 1위를 차지해 승자조로 진출했다.

이중대의 시작은 불안했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연속 5위에 머무르면서 김택환과 김경훈, 조성제에게 포인트를 내줬다. 하지만 이중대는 3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하며 포인트를 관리, 상위권에 꾸준히 머물렀다.

1위 선수들이 계속 바뀌는 난전 속에도 이중대는 5, 6라운드 2위, 7라운드 4위, 8라운드 3위를 차지하며 포인트를 착실히 쌓아 나갔다.

이중대의 진가는 후반 라운드에 드러났다. 9라운드 아이스 부서진 빙상에서 김택환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이중대는 마지막 라운드였던 10라운드 광산 아슬아슬 궤도전차 맵에서도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옐로우 라이더'로 기대를 모았던 김택환은 조성제와의 심한 몸싸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2위로 승자조에 합류했다. 조성제와 김경훈은 각각 3, 4위로 패자조로 진출했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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