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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리그] 박현호, 후반 네라운드 연속 1위 패자부활전 진출

◆넥슨 카트라이더 13차 리그 본선 5주차
▶패자조
1위 박현호 74포인트
2위 조성제 50포인트
3위 박인재 42포인트
4위 김경훈 35포인트
5위 박준혁 26포인트
6위 안기준 24포인트
7위 김은일 23포인트
8위 최영훈 19포인트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박현호가 후반 네라운드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1위로 패자부활전 진출을 확정했다.

박현호는 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넥슨배 13차 카트라이더 리그 본선 5주차 패자조 경기에 출전, 11라운드만에 70포인트를 넘기며 1위를 차지해 패자부활전 진출에 성공했다.

박현호는 경기 초반부터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비록 1위를 하지는 못했지만 1, 2라운드 역속 2위를 차지하며 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았다. 박현호가 처음 1위를 차지한 라운드는 6라운드였지만 이전 라운드에서 쌓은 포인트 덕분에 35포인트를 넘겨 전반전 1위를 차지했다.

전반전을 1위로 마친 박현호는 후반 첫 라운드인 7라운드에서 잠시 흔들렸다. 잦은 실수와 사고에 휘말리면서 최하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것. 박현호의 최하위로 경기는 다시 미궁속으로 빠지는 듯 했다.

하지만 박현호는 최하위를 기록한 이후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8라운드 동화 이상한 나라의 문 트랙에서 1위를 차지한 박현호는 이후 공동묘지 마왕의 초대, 해적 리버스, 차이나 골목길 대질주 트랙이 계속해서 선택, 네라운드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결국 박현호는 경기가 길어질 것이란 예상을 비웃듯 11라운드만에 74포인트를 획득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4위까지 주어지는 패자부활전 진출 티켓은 1위 박현호를 비롯해 조성제, 박인재, 김경훈에게 돌아갔다. 특히 조성제는 한라운드도 1위를 차지하지 못했지만 꾸준히 2~3위권에 이름을 올려 2위로 패자부활전 티켓을 따냈다. 기대를 모았던 김은일과 박준혁은 기복이 심한 플레이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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