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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리그] 유영혁-문호준-전대웅, 기선제압할 선수는 누구?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디펜딩 챔프' 유영혁, '황제' 문호준, 무결점 주행을 자랑하는 전대웅이 그랜드파이널에 앞서 치열한 기싸움을 펼친다.

1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넥슨배 13차 카트라이더 리그 승자조 경기에는 치열한 예선전에서 1, 2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모여 그랜드파이널 직행 티켓을 위해 승부를 펼친다.

[넥슨 카트리그] 유영혁-문호준-전대웅, 기선제압할 선수는 누구?
◇지난 리그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프' 유영혁

예선 각조 1, 2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출전하기 때문에 출전자 명단도 그랜드파이널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선수들로 꾸려졌다. 일단 지난 시즌 1, 2, 3위를 차지한 유영혁, 전대웅, 문호준이 모두 출격한다. 유영혁은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문호준은 빼았긴 우승컵을 되찾기 위해, 전대웅은 한번도 들어 올리지 못한 우승컵을 위해 트랙을 달릴 예정이다.

◇카트리그의 '황제' 문호준, 지난 리그에서는 3위에 그쳤다.

특히 세 선수는 그랜드파이널에서도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승자조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것이 여느때보다 중요하다.

'네임밸류' 때문에 유영혁, 전대웅, 문호준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다른 5명의 선수들도 만만찮은 실력자다. "1대1로 붙으면 누구한테도 지지 않는다"고 호언장담한 아프리카TV의 인기남 김택환을 비롯해 리그 최초로 쌍둥이 형제가 함께 승자조에 진출한 이중대, 이중선 형제의 성적표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무결점 주행'을 자랑하는 전대웅. 11차 리그 3위, 12차 리그 2위를 차지한 강자다.

박인재를 패자조로 밀어넣고 승자조에 진출한 노진철과 예선 C조 2경기에서 문호준을 꺾어 파란을 일으킨 이요한도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승자조에서는 상위 4명이 그랜드파이널로 직행하고 하위 4명은 패자부활전으로 떨어져 지난주 패자조 경기를 통해 패자부활전에 진출한 박현호, 조성제, 박인재, 김경훈과 경기를 치른다.

그랜드파이널 직행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승자조 경기는 14일 오후 6시부터 게임전문방송 온게임넷을 통해 생방송된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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