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2대1 택환부스터
1세트 퍼스트 승 65 < 토탈포인트 > 39 택환부스터
2세트 퍼스트 0 < 데스매치 > 2 승 택환부스터
3세트 퍼스트 승 2 < 팀포인트 > 0 택환부스터
'역시 전대웅!'
전대웅의 '퍼스트'는 역시 강했다. 퍼스트가 택환부스터와의 우승후보 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1 승리를 따냈다.
퍼스트는 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넥슨배 카트라이더 팀스피릿 3주차 8강 풀리그 A그룹 3경기 택환부스터를 상대로 에이스 전대웅의 완벽한 주행을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퍼스트는 토탈포인트 방식으로 치러진 1세트, 1라운드에서 잠시 주춤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전대웅은 자신의 주특기인 무결점의 주행을 선보이며 1위로 골인했지만 택환부스터 김택환, 이요한이 2, 3등으로 들어오면서 포인트에서 밀렸다. 특히 전대웅과 원투펀치로 활약하던 강진우가 리타이어를 당한 것도 충격적이었다.
하지만 이어 벌어진 2, 3 라운드에서 전대웅이 완벽한 주행으로 1위를 고수했고 강진우, 조성제 등이 뒤를 받이면서 포인트를 착실히 쌓으며 먼저 50포인트를 넘어섰다. 전대웅은 4라운드가 치러지는 동안 1위 3번, 2위 1번을 차지하는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2세트 데스매치 방식에서 퍼스트는 택환부스터에게 완패했다. 택환부스터 김택환과 이요한 등이 일부러 하위권으로 처지면서 박정렬 선수를 집중 견제했다. 전대웅은 여전히 1위로 골인했지만 박정렬과 강진우가 두 라운드 연속 꼴지로 쳐지면서 0대2로 세트를 내줬다.
마지막 3세트는 팀포인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팀포인트에서 역시 전대웅의 무결점 주행이 빛났다. 경기 초반부터 앞으로 치고 나간 전대웅은 두라운드 연속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강진우, 조성제 등의 결승선을 통과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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