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2대0 Zowie
1세트 퍼스트 59 승 < 토탈포인트 > 22 Zowie
2세트 퍼스트 2 승 < 타겟체이스 > 1 Zowie
'황제 문호준, 결승 문턱서 고배'
전대웅과 강진우를 앞세운 퍼스트가 문호준이 버틴 Zowie를 떨쳐내고 결승에 올랐다.
퍼스트는 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넥슨배 카트라이더 팀스피릿 7주차 4강 토너먼트 A조 경기에서 Zowie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0 완승을 따냈다.
토탈포인트 방식으로 치러진 1세트에서 퍼스트는 팀원들의 고른 활약으로 Zowie를 꺾었다. 1라운드에서는 강진우가 문호준을 2위로 밀어내고 1위로 골인하며 기선을 제압했고 2라운드에서는 전대웅을 필두로 선수 4명이 1, 2, 3, 4위를 차지하는 퍼펙트 경기를 펼치며 Zowie를 완벽히 제압했다.
타겟체이스로 펼쳐진 2세트에서도 퍼스트의 고른 실력이 빛났다. 첫 라운드 에이스였던 강진우는 상대 에이스 원상원을 멀찌감치 떨궈내고 승리를 따냈다.
2라운드에서 문호준에게 에이스 전대웅이 덜미를 잡히며 잠시 주춤했던 퍼스트지만 3라운드에서 제대로 실력을 발휘했다. 에이스 조성제와 최영훈이 업치락뒤치락 몸싸움을 벌이는 동안 전대웅이 앞으로 치고나가면서 두 에이스를 모두 리타이어 시켰다.
규정상 에이스가 모두 리타이어될 경우 1위로 골인한 팀이 승자가 된다. 퍼스트는 규정을 적극 활용 전대웅의 플레이로 세트 스코어 2대0 승리를 확정했다.
한편 카트리그의 '황제' 문호준은 타겟체이스 방식에서 전대웅을 밀어내면서 고군분투했지만 팀원들의 뒷받침을 받지 못하고 결승 문턱에서 좌절할 수밖에 없었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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