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예선
1위 문호준 50포인트
2위 이중대 21포인트
3위 박종근 17포인트
4위 박인재 16포인트
5위 조성제 13포인트
6위 안기준 9포인트
7위 최영욱 5포인트
8위 이지우 4포인트
'황제' 문호준이 완벽한 경기력으로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문호준은 2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넥슨배 14차 카트라이더 리그 1차 예선 A조 경기에 출전해 다섯 라운드 내리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대회 우승자 문호준을 예선에서 견제할 수 있는 선수는 없었다. '해적 리버스'에서 시작된 1라운드에서 문호준은 다른 선수들과 여실한 실력차를 보이며 1위로 통과했다. 2라운드에서 문호준은 익숙치않을 것으로 예상됐던 신맵 'WKC 브라질 서킷'을 선택하고도 1위로 골인하며 퍼펙트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문호준은 '차이나 골목길 대질주', 'WKC 투어링 랠리', '광산 아슬아슬 궤도전차'까지 이어진 3, 4, 5라운드에서도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며 1위로 골인, 퍼펙트 경기를 만들어냈다. 문호준의 이번 퍼펙트 경기 달성으로 3번째 퍼펙트 경기를 달성했다.
지난 시즌 쌍둥이 동생 이중선과 함께 '쌍둥이 열풍'을 일으켰던 이중대는 시종일관 안정적인 주행으로 포인트를 획득, 문호준에 이어 2위로 1차 예선을 마쳤다.
한편 A조 1차 예선에 이어 벌어질 예정이었던 B조 1차 예선은 경기장 네트워크 사정으로 인해 펼쳐지지 못했다. 온게임넷은 B조 1차 예선을 다음주에 펼쳐질 C, D조 1차 예선 전에 치를 예정이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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