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예선
1위 유영혁 54포인트
2위 박현호 29포인트
3위 원상원 22포인트
4위 김경훈 16포인트
5위 김택환 13포인트
6위 박정렬 12포인트
7위 박민수 10포인트
8위 배종훈 2포인트
문호준의 아성에 도전하는 유영혁이 퍼펙트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B조에서 확실한 실력 차이를 보이며 1위를 지켜냈다.
유영혁은 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넥슨배 14차 카트라이더 리그 1차 예선 B조 경기에 출전해 세 라운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퍼펙트 승리를 달성하는 듯 보였지만 4라운드에서 김경훈, 5라운드에서 박현호에게 1위를 빼앗기며 퍼펙트 승리에는 실패했다.
유영혁은 초반부터 A조에서 퍼펙트를 기록한 문호준을 의식한 듯 맵 선택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유영혁은 3라운드까지 1위를 유지하면서 자신이 유리한 노르테유, 광산 등 실력 차이가 극명하게 갈리는 맵을 선택하며 확실하게 1위를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유영혁의 작전은 3라운드까지 적중했다. 특히 노르테유에서 보여준 공중 부스터 점프는 유영혁이 왜 최고인지를 보여주는 최고의 플레이였다. 무난하게 3라운드까지 1위를 차지한 유영혁은 4라운드에서 공동묘지 맵을 골랐다.
아쉽게 4라운드에서 김경훈에게 막판 역전을 허용한 유영혁은 5라운드 차이나 골목길에서도 박현호에게 1위 자리를 내주며 두 라운드 연속 2위에 머물렀다. 아쉽게 퍼펙트에 실패했지만 마지막 6라운드에서 깔끔하게 1위를 차지하며 54포인트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2위는 꾸준히 상위권에 오른 박현호가 차지했으며 '택환부스터'로 유명한 김택환은 라운드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5위로 마감하고 말았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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