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예선
1위 노진철 56포인트
2위 이중선 48포인트
3위 박준혁 45포인트
4위 최영훈 30포인트
5위 김광래 23포인트
6위 김현민 21포인트
7위 박도형 9포인트
8위 최영민 -6포인트
4개 조 가운데 가장 치열한 경기를 펼쳤던 D조 예선에서 노진철이 아슬아슬하게 조1위를 차지하며 '빅3'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노진철은 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넥슨배 14차 카트라이더 리그 1차 예선 D조에서 3, 6라운드에 최하위를 차지하는 실수를 했지만 라이벌 이종신이 8라운드에서 리타이어를 하는 실수를 범하며 조1위에 올라섰다.
노진철은 1라운드를 1위로 골인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3라운드인 차이나 골목길에서 8위를 하는 실수를 하면서 순식간에 이중선과 박준혁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심기일전한 노진철은 4, 5라운드에서 내리 1위에 오르며 1위를 회복했다. 이대로 이변이 없다면 노진철의 조1위는 무난하게 달성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막판 뒷심을 발휘한 이중선의 추격은 무서웠다. 이중선은 6, 7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하며 노진철을 끌어 내리고 1위에 올랐다. 이중선은 8라운드에서 1위를 하게 되면 조1위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위기의 순간에서 행운의 여신은 노진철에게 웃어줬다. 이중선이 8라운드 광산 꼬불꼬불 다운힐에서 초반에 큰 사고가 나는 바람에 피니시 라인에 들어오지 못하고 리타이어가 되고 만 것. 노진철은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이 맵에서 1위를 차지하며 사실상 순위를 결정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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