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예선
1위 유영혁 107포인트
2위 박현호 50포인트
3위 원상원 39포인트
4위 박정렬 38포인트
5위 김경훈 35포인트
6위 김택환 18포인트
7위 박민수 16포인트
8위 배종훈 7포인트
유영혁이 초반 컨디션 난조를 극복하고 내리 다섯 라운드에서 1위를 기록하는 신공을 발휘했다.
유영혁은 1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넥슨배 14차 카트라이더 리그 2차 예선 B조 경기에서 초반 컨디션이 좋지 않은 듯 유영혁답지 않은 플레이를 선보였지만 2라운드부터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1위를 지켜냈다.
기복이 없기로 유명한 유영혁은 '차이나 골목길 대질주'에서 펼쳐진 1라운드 경기에서 문제가 있는 듯 내내 중위권에 처져있다가 4위로 골인했다. 큰 사고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유역혁은 이상하게 앞으로 치고 올라가지 못했다.
그러나 2라운드부터 유영혁은 손이 풀린 듯 거침없는 질주를 시작했다. 유영혁은 내리 다섯 라운드에서 한 차례도 흔들림 없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다른 선수들을 압도하며 1위를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삐끗했지만 짧은 시간 동안 컨디션을 회복하는 무서움을 보여준 것이다.
한편 '택환부스터'로 카트 이용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김택환은 초반 내내 컨디션 난조를 보이다 결국 총점 18점을 기록해 6위에 머물렀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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