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티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16강 2회차
▶프라미스 1대0 유로
1세트 프라미스 8 승 < 제3보급창고 > 7 유로

프라미스 OXXXXXX | OOXOOOO | O
유로 XOOOOOO | XXOXXXX | X

프라미스가 유로를 상대로 골든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기적적인 역전극을 일궈냈다.

프라미스는 1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네스티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16강 2회차 여성부 경기에서 전반전에서 내리 여섯 라운드를 내주며 좋지 않은 상황에 놓였지만 후반에서 동점을 만들어 내더니 골든라운드에서도 신영은의 기가 막힌 1대2 세이브로 대역전 드라마를 썼다.

전반전을 공격으로 시작한 프라미스는 1라운드에서 하보람의 1대2세이브로 내주면서 기세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프라미스는 유로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인해 내리 여섯 라운드를 뺐겼다. 특히 유로는 7라운드에서 위지혜가 3킬로 마무리했고 전반에만 9킬을 기록하며 6대1로 전반을 마치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수비가 좋은 맵이었기 때문에 후반전에서는 프라미스의 반전이 시작했다. 수비로 전환한 프라미스는 지은하가 후반전에만 10킬을 기록하고 5라운드에서 김가히가 혼자 4킬을 거두며 내리 네 라운드를 따내며 7대7 동점을 이끌어 내며 연장전까지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도 역전의 드라마가 그려졌다. 프라미스는 2대4로 불리한 상황에 놓였지만 지은하가 죽기 직전 폭탄 설치에 성공한 데 이어 신영은이 1대2 세이브를 해내며 유로를 제압하고 기분 좋은 역전극을 일궈냈다.

[데일리e스포츠 손기석 기자 goni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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