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티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16강 3회차
▶신촌레이디 1대0 SNP
1세트 신촌레이디 8 승 < 크로스포트 > 5 SNP
신촌레이디 OXXXOOO│XOOXOO
SNP XOOOXXX│OXXOXX
신촌레이디가 에이스 설유리의 활약으로 SNP를 8대5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신촌레이디는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네스티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16강 3회차 여성부 경기에서 에이스 설유리가 전, 후반 통틀어 17킬을 기록하며 SNP를 잡아내고 방송 경기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공격으로 전반전을 시작한 신촌레이디는 SNP의 이은하가 시작하자마자 2킬을 기록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김은지가 자살 실수를 하며 분위기 반전이 이뤄졌다. 신촌레이디는 1라운드를 가져가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신촌레이디는 SNP 임태선의 활약으로 세 라운드를 잃으며 위기에 빠졌다. 이대로 경기가 진행되면 SNP의 낙승이 불보듯 뻔한 상황이었다.
위기의 순간에서 팀을 살린 것은 에이스 설유리였다. 설유리는 방송 무대에 적응한 듯 기가 막힌 샷감을 과시하며 신촌레이디가 내리 세 라운드를 가져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설유리는 전반에서만 9킬을 몰아치며 맹활약을 펼쳤다.
후반전에도 설유리의 활약은 계속 됐다. 설유리는 11라운드에서 수류탄을 던져 2킬을 기록하며 매 라운드마다 에이스다운 활약으로 후반전에도 8킬을 기록했다. 매치포인트를 따낸 신촌레이디는 최지애와 설유리가 각각 2킬을 달성하며 SNP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데일리e스포츠 손기석 기자 goni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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