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티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16강 4회차
▶리선즈 1대0 디펜시브
1세트 리선즈 8 승 < 크로스포트 > 5 디펜시브
리선즈 OXXOOXX | OXOOOO
디펜시브 XOOXXOO | XOXXXX
리선즈가 초반 불리함을 극복하고 후반전 내리 네 라운드를 따내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디펜시브를 제압했다.
리선즈는 3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네스티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16강 4회차에서 전반전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불리하게 시작했지만 후반전에서 임준영과 이일호의 활약으로 역전을 일궈냈다. 이로써 리선즈는 8강 진출에 성공한데 이어 방송 경기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전반전부터 치열한 접전이었다. 리선즈는 역시 다크호스다운 팀플레이로 1라운드를 따내며 기세좋게 시작했다. 그러나 디펜시브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디펜시브는 3라운드에 유민석의 1대2세이브를 해내며 두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4,5라운드에서 리선즈의 이일호와 이준호의 활약 덕에 라운드 스코어를 동률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리선즈는 4라운드에서 이일호가 2킬, 이준호가 3킬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3대2인 상황에서 리선즈는 디펜시브에게 두 라운드를 내주며 3대4로 밀린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 들어서자 리선즈의 집중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8라운드에서 임준영이 1대2 세이브를 기록하며 기세 좋게 시작한 리선즈는 12라운드에서 임준영이 2킬을 기록하며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매치포인트를 따낸 리선즈는 리더 김용진이 손태현을 잡아주면서 수적으로 우위한 상태에서 이일호의 마무리 샷으로 역전극에 마침표를 찍었다.
[데일리e스포츠 손기석 기자 goni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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