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포인트는 3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16강 마지막 경기에서 버추얼을 상대로 완벽한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8대2로 승리,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임을 증명했다.
원포인트는 슈퍼리그 초대 준우승을 차지하며 전통 강호라는 호칭을 받았다. 그러나 11번가 슈퍼리그, 몽키3 슈퍼리그에서 모두 3패 탈락하는 수모를 겪으며 자존심을 구겨야 했다. 전통강호라는 호칭조차 부끄러운 성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원포인트는 지난 시즌 우승팀인 KSP 게이밍 소속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전력 강화에 성공했다. 원포인트는 16강에서 완벽한 경기로 유로, e스포츠 유나이티드(ESU)와 더불어 이번 시즌 우승후보 ‘빅3’로 꼽히는데 부족함이 없는 실력을 과시했다.
한편 원포인트와 8강에서 맞붙을 상대를 가리는 경기에서는 접전 끝에 리선즈가 디펜시브를 꺾고 승리를 따냈다. 여성부 리그에서는 우승후보 SJ게이밍이 무서운 공격력으로 4per.v를 제압하며 4강에 합류하는데 성공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네스티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16강 4회차
▶리선즈 1대0 디펜시브
1세트 리선즈 8 승 < 크로스포트 > 5 디펜시브
▶SJ게이밍 1대0 4per.V
1세트 SJ게이밍 8 승 < 프로방스 > 5 4per.V
▶원포인트 대 버추얼
1세트 원포인트 8 승 < 드래곤로드 > 2 버추얼
*T store와 함께 더 스마트한 생활(www.tsto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