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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페이스 "서든리그 첫 이변 우리가 만든다"

포커페이스 "서든리그 첫 이변 우리가 만든다"
◇네스티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맞붙는 ESU(위)와 포커페이스(아래)

강한 팀이 무난하게 상위 라운드 진출에 성공하고 있는 네스터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에서 포커페이스가 첫 이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포커페이스는 1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네스티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명문 클랜 e스포츠 유나이티드(이하 ESU)와 상대한다. FPS 리그를 주름잡는 강팀과 경기에서 특이한 경력을 가진 포커페이스 선수들은 "우리가 첫 이변을 일으킬 것"이라며 패기 넘치는 각오를 밝혔다.

객관적인 전력으로 볼 때 포커페이스가 ESU를 꺾을 확률은 높지 않다. ESU는 수 많은 대회에 참가해 경험을 쌓았으며 우승 경력도 화려한 명문 클랜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비해 포커페이스는 이번 대회가 첫 방송무대인 선수들이 대다수인 신생팀인 상황에서 ESU를 꺾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포커페이스 선수들은 독특한 이력만큼 플레이도 독특한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대학 축구 선수로 프로구단 드래프트를 앞두고 있는 조주호과 성균관대 법학과를 다니는 이철의 등은 남들이 하지 않는 플레이로 상대를 당황하게 만드는데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포커페이스가 1대1로 경기를 몰고 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3세트에서 쓰이고 있는 맵이 포커페이스의 주 무대인 제3보급창고이고 ESU는 이 맵에서 경험이 별로 없기 때문에 어떻게든 3세트로 승부를 몰고 가면 포커페이스도 할만하다.

그러나 드래곤로드와 프로방스의 경우 ESU가 워낙 강력한 포스를 뿜어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포커페이스가 3세트로 승부를 이끌어 가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포커페이스의 조주호가 ESU 강건을 얼마나 잘 요리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포커페이스가 우승후보 ESU를 꺾고 첫 이변의 주인공으로 등극할지 오후 6시 30분 온게임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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