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티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여성부 4강 2주차
▶SJ게이밍 1대0 신촌레이디
1세트 SJ게이밍 8 승 < 프로방스 > 5 신촌레이디
SJ게이밍 XOOXOOO | XXXOOO
신촌레이디 OXXOXXX | OOOXXX
SJ게이밍이 전반 이나래, 후반 민정선의 활약으로 신촌레이디를 8대5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리그 시작 전부터 우승후보로 꼽혔던 SJ게이밍은 1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네스티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여성부 4강 2주차 경기에서 민정선이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며 신촌레이디를 제압했다. SJ게이밍은 결승전에서 피아레이디를 상대한다.
전반전을 공격으로 시작한 SJ게이밍은 1라운드부터 위기를 맞았다. 시작하자마자 신촌레이디 설유리에게 유은정이 잡히면서 수적으로 불리하게 시작했고 결국 1라운드를 쉽게 내줬다.
그러나 SJ게이밍 저격수 이나래가 샷이 살아나기 시작하며 신촌레이디를 압도하기 시작했다. 이나래는 2라운드 시작하자마자 설유리를 잡아낸 뒤 3킬을 기록하며 내리 두 라운드를 따냈다.
SJ 게이밍은 5라운드부터 내리 세 라운드를 따내며 5대2로 전반을 마쳤다. 특히 5라운드까지 0킬을 기록하던 유은정이 6,7라운드에서 5킬을 기록하며 살아났다.
후반전에서 SJ게이밍은 신촌레이디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신촌레이디는 후반 미친 듯한 공격으로 내리 세 라운드를 따내며 SJ게이밍을 압박했다.
위기의 순간에서 이번에는 민정선의 활약이 빛이났다. 11라운드에서 민정선이 1대4 세이브를 해내면서 기세를 올렸다. 기세를 올린 SJ게이밍은 12라운드에서 민정선과 유은정이 각각 2킬을 기록하며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매치포인트를 잡은 SJ게이밍은 후반전에서 8킬을 기록한 민정선의 마무리로 승리를 거뒀다.
[데일리e스포츠 손기석 기자 goni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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