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결점의 레이서' 전대웅이 또다시 준우승을 차지하며 '카트계의 콩라인'으로 등극했다. 전대웅은 1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넥슨배 14차 카트리그 그랜드파이널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팀스피릿에서도 준우승을 기록했던 전대웅은 2연속 준우승자라는 타이틀을 달며 카트계의 콩라인이 됐다.'콩라인'은 스타크래프트 리그에서 2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는 선수에게 붙여진 별명. 홍진호가 2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며 콩라인 수장이 됐고 이후 2회 연속 준우승을 기록한 선수들은 모두 콩라인 멤버로 가입했다.스타크래프트를 제외한 다른 종목에서는 던파리그 대장전에서 악마군단이 2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며 콩라인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리고 2006 스프리스 카트리그와 넥슨 카트리그에서 2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조현준도 '카트계 콩라인'이라 불렸다.카트리그에서는 두 번째로 콩라인에 등극한 전대웅은 조현준과 더불어 3회 준우승이라는 대기록도 달성하며 준우승과 끈질긴 인연을 이어갔다. 콩라인과 숫자2는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듯 전대웅은 카트리그에서 두 번째로 2연속 준우승을 기록하며 2와 인연이 깊음을 스스로 증명했다. '카트계의 콩라인' 전대웅이 다음 이벤트리그에서도 준우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일도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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