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제너레이션이 스윕을 상대로 애를 먹으며 4강에 올랐다.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2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네스티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8강 3차전에서 신생팀 스윕의 패기에 고전하다 2대1로 간신히 4강에 올랐다.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1세트를 8대5로 가볍게 따내며 2대0으로 완승을 거둘 것으로 보였다. 저격수 김두리가 스윕의 저격수 박선성보다 한 수 위였고 돌격수 김지웅과의 호흡이 빼어났기 때문.
2라운드에서도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7대4까지 앞서 나갔고 매치포인트에 한 라운드만을 남겨뒀다.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특기인 벌떼 공격으로 포인트를 땄지만 마무리를 멋지게 하기 위해서인지 지공을 선택했고 산개 공격을 시도하다 스윕의 집중력 있는 플레이에 막히며 연장전 끝에 역전패를 당했다.
3라운드 '데저트2'에서도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전반전을 2대5로 내주며 패색이 짙었다. 공격에게 장점이 있는 맵에서 수비 진영으로 시작한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석준호가 4, 5라운드에 분전한 덕에 포인트를 얻었다.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공격으로 전환한 뒤 힘을 내기 시작했다. 김지웅과 김두리 콤비가 살아났고 다른 선수들도 스윕의 수비 라인을 침착하게 뚫어냈다. 그 결과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후반에 6개의 라운드를 싹쓸이하며 8대5로 승리했다.
한편 여성부에서는 프라미스가 지은하와 하보람의 조합을 앞세워 신촌레이디를 제압하고 3위를 차지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네스티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8강 3주차
▶퍼스트 제너레이션 2대1 스윕
1세트 퍼스트 제너레이션 8 승 < 크로스포트 > 5 스윕
2세트 퍼스트 제너레이션 7 <프로방스> 승 8 스윕
3세트 퍼스트 제너레이션 8 승 <데저트2> 5 스윕
◆서든어택 여성부리그 3~4위전
▶프라미스 승-패 신촌레이디
1세트 프라미스 8 승 < 크로스포트 > 5 신촌레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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