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게이밍이 피아레이디를 꺾고 서든어택 챔피언스 여성부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SJ게이밍은 2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네스티 서든어택 챔피언스 여성부리그 결승전에서 1세트를 내주고도 무서운 집중력으로 내리 두 세트를 따내며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예선부터 우승 후보로 주목 받았던 SJ게이밍이지만 1세트를 피아레이디에게 내주며 좋지 않은 상황에 놓였다. SJ게이밍은 '제3보급창고'에서 강한 면모를 과시했던 피아레이디에게 후반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나 남은 두 세트에서 SJ게이밍의 진가가 발휘됐다. SJ게이밍은 2세트 '크로스포트'에서 침착한 팀워크로 승리를 따낸 데 이어 2세트에서는 후반 유은정 활약 덕에 피아레이디를 2대1로 제압하며 역전 드라마를 썼다.

SJ게이밍은 이로써 우승상금 2천 만원을 획득했으며 2위 피아레이디는 천 만원, 3위를 차지한 프라미스는 5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한편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8강 경기에서는 리선즈가 우승후보 원포인트를 2대0으로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리선즈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4강에서 퍼스트제너레이션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네스티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8강 3주차
▶리선즈 2대0 원포인트
1세트 리선즈 8 승 < 크로스포트 > 3 원포인트
2세트 리선즈 8 승 <프로방스> 5 원포인트

▶SJ게이밍 2대1 피아레이디
1세트 SJ게이밍 4 < 제3보급창고 > 승 6 피아레이디
2세트 SJ게이밍 6 승 < 크로스포트 > 4 피아레이디
3세트 SJ게이밍 6 승 < 프로방스 > 3 피아레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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