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선즈 0-1 퍼스트제너레이션
1세트 리선즈 7 < 크로스포트 > 승 8 퍼스트제너레이션
리선즈 X X X O X O X l O X O X O O O l X
퍼스트제너레이션 O O O X O X O l X O X O X X X l X
퍼스트제너레이션이 연장 접전 끝에 리선즈를 상대로 힘겹게 승리했다.
퍼스트제너레이션은 1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네스티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4강 2주차 1세트 '크로스포트' 경기에서 리선즈를 상대로 천신만고 끝에 승리했다.
공격 진영으로 시작한 퍼스트제너레이션은 5대2로 앞서 가면서 손쉽게 세트를 따내는 듯했다. 스나이퍼 김두리가 시작부터 2킬을 기록했고 이어진 벌떼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3대0으로 앞서 갔다. 리선즈의 김용진이 활약하며 두 세트를 내줬지만 5대2라는 스코어는 퍼스트제너레이션의 낙승을 예감케 했다.
그러나 후반전에서 퍼스트제너레이션은 승리를 확신한 듯 칼로 상대편을 제거하면서 반발심에 기름을 끼얹었다. 후반 네 번째 라운드를 퍼스트제너레이션이 가져갔지만 칼로 마무리를 하면서 리선즈가 곧바로 반격을 시작했다. 5번째 라운드에서 리선즈는 퍼스트제너레이션 선수가 한 명밖에 남지 않자 칼을 들고 돌격했고 추격전을 펼쳤다. 6, 7라운드까지 따낸 리선즈는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 퍼스트제너레이션은 리선즈의 침착한 수비에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폭탄을 일찌감치 설치한 덕에 퍼스트제너레이션은 전략적 요충지를 장악했고 자리를 지키고 있던 문학준이 죽었지만 폭탄을 제거할 시간을 주지 않으면서 1세트를 따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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