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U 2대0 리선즈
1세트 ESU 8 승 < 드래곤로드 > 0 리선즈
2세트 ESU 8 승 < 프로방스 > 2 리선즈
ESU OOOOXOO│OXOXO
리선즈 XXXXOXX│XOXOX
e스포츠 유나이티드(이하 ESU)가 리선즈를 상대로 두 라운드만 내주는 퍼펙트 승리로 3위를 확정 지었다.
ESU는 1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네스티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3, 4위전 2세트 경기에서 1세트를 퍼펙트로 끝낸 데 이어 2세트마저 두 라운드만 내주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이번 3, 4위전은 서든어택 리그 사상 역대 최단시간 경기로 기록됐다.
1세트에서 퍼펙트 승리를 기록했던 ESU의 기세는 2세트에서도 계속 이어졌다. 원포인트를 꺾으며 이번 시즌 최대 이변을 기록한 신예로 떠오른 리선즈는 1세트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계속되는 샷 난조로 끌려 다녔다.
2라운드에서 숫자상 불리한 상황에 놓였던 ESU는 임경운의 3킬로 경기를 뒤집으며 또다시 기세를 올렸다. 이후 3라운드에서는 강건이 폭탄을 설치하던 이준호를 제압하고 연승을 이어가며 전반을 6대1로 마쳤다.
후반전에서 리선즈에게 두 라운드를 내주긴 했지만 이미 기세는 ESU에게 기울어진 상황이었다. 결국 ESU는 최단시간 경기 기록을 세우며 3위 상금을 획득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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