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티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유로 1-0 퍼스트제너레이션
1세트 유로 6 승 < 프로방스 > 3 퍼스트제너레이션

유로 OXXOO│OXOO
퍼스트 XOOXX│XOXX

'최강팀' 유로가 선수들의 고른 활약 덕에 퍼스트제너레이션을 꺾고 1세트를 선취했다.

유로는 2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네스티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1세트 경기에서 3대2로 팽팽하게 전반전을 마쳤지만 후반 맹영훈의 기선 제압과 김진규의 센스 넘치는 폭으로 퍼스트제너레이션을 꺾었다.

전반전 시작부터 맹영훈은 순식간에 2킬을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맹영훈은 백업 오는 퍼스트제러네이션 선수들을 연달아 끊어냈다. 그러나 유로는 퍼스트제너레이션이 2, 3라운드에서 채두혁을 먼저 끊어내는 플레이로 두 라운드를 따라가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4라운드에서 권진만이 3킬로 위기를 극복했다. 권진만의 활약 덕에 유로는 전반전을 3대2로 아슬아슬하게 리드를 지키며 후반전을 맞이했다.

후반전에서는 맹영훈의 활약이 돋보였다. 경기 흐름을 결정짓는 후반 첫 라운드에서 맹영훈은 한자리에서만 2킬을 기록해 기세를 올렸다. 게다가 강민호까지 2킬로 합세하며 후반전 분위기를 이끌었다.

7라운드에서는 김진규의 센스가 빛을 발했다. 김진규는 죽기 직전 자신들을 향해 달려오는 퍼스트제너레이션 돌격수들을 향해 폭을 던지며 순식간에 3명을 제압했다. 기세를 올린 유로는 후반에 단 한라운드만 내주며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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