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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우승] ESU 징크스는 계속된다

[유로 우승] ESU 징크스는 계속된다
'e스포츠 유나이티드(이하 ESU)를 꺾으면 우승한다'는 유로의 'ESU 징크스'가 이번 시즌을 통해 완성됐다.

4강에서 ESU를 꺾은 유로는 2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네스티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퍼스트제너레이션을 3대0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유로는 두 번의 우승 과정에서 모두 ESU를 꺾어내며 질긴 인연을 이어갔다. 유로가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몽키3 서든어택 슈퍼리그에서는 결승전에서 ESU를 꺾어내며 'ESU 징크스'의 시발점을 알렸고 1년 만에 펼쳐진 네스티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강에서 ESU를 꺾고 결국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영애를 안았다.

유로는 ESU를 만나지 못한 지난 2010년 네스티 서든어택 슈퍼리그에서는 4강에서 KSP 게이밍에게 일격을 당하며 결승조차 진출하지 못했다. 유로에게 ESU는 우승하는데 꼭 거쳐야 하는 하나의 과정으로 자리매김 한 것이다.

4강에서 유로에게 일격을 맞으며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던 ESU는 3위를 차지하고 난 뒤 "유로가 우리를 이기고 우승하지 못하면 자존심이 상할 것"이라며 "유로가 우리를 꺾으면 우승했기 때문에 징크스 대로 이번 시즌 우승컵을 거머쥘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유로가 다음 시즌에서도 ESU를 만나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네스티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유로 3대0 퍼스트제너레이션
1세트 유로 6 승 < 프로방스 > 3 퍼스트제너레이션
2세트 유로 6 승 < 제3보급창고 > 1 퍼스트제너레이션
3세트 유로 6 승 < 드래곤로드 > 3 퍼스트제너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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