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두혁은 2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네스티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시상식에서 팀을 우승시킨 공을 인정 받아 시즌 MVP를 수상했다. 채두혁은 MVP 상금 200만 원을 획득했으며 인기스타 민효린의 포옹을 부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채두혁은 유로가 결승전에 진출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8강에서 얼라이브 엘에게 역전승을 기록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채두혁은 이어 4강전에서 라이벌 e스포츠 유나이티드(이하 ESU)를 상대로도 미친 듯한 활약으로 팀을 결승전에 올려 놓는데 성공했다.
결승전에서는 맹영훈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채두혁이 8강, 4강에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공을 인정 받아 시즌 MVP로 선정됐다. 채두혁은 5표를 획득해 3표에 그친 권진만을 제치고 MVP 상금을 거머쥐었다.
MVP를 수상한 유로 채두혁은 "어차피 MVP 상금도 동료들과 나누기로 했기 때문에 민효린과 포옹한 것이 가장 행복하다"며 "생애 최고의 부상을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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