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팀 2대1 박대겸팀
◇1경기
정준팀 OOO
김대겸팀 XXX
◇2경기
정준팀 XXX
김대겸팀 OOO
◇3경기
정준팀 O
김대겸팀 X
▶정준팀-안기준, 김경훈, 박정렬, 문호준
김대겸팀-박현호 원상원 박인재 김동환
'황제' 문호준을 앞세운 정준팀의 아이템전 강세는 2주차에서도 계속 이어졌다.
정준팀은 2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카트라이더 이벤트리그 2011 2주차 아이템전에서 3세트 김경훈의 막판 뒤집기에 힘입어 김대겸팀을 2대1로 꺾고 아이템전 2전 전승을 기록했다.
정준팀은 아이템전 1경기에서 문호준을 앞세워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1라운드에서 문호준이 앞으로 달리고 박정렬이 뒤에서 모든 아이템을 막아주면서 승리를 따낸 뒤 2라운드에서도 정준팀 선수들이 1등을 하고 있는 박인재를 집중 견제하며 문호준을 1위로 골인시켜 퍼펙트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정준팀은 3대0으로 1경기를 가져가며 아이템전에서 강력한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2경기에서는 김대겸팀의 박현호가 맹활약하며 3대0 완승을 거뒀다. 박현호는 1, 3라운드에서 개인기로 1위로 골인하며 엔트리 교체가 최고의 선택이었음을 증명했다. 박현호의 활약 덕에 스코어는 1대1로 팽팽하게 흘러갔다.
3경기는 단판제로 치러지는 가운데 김경은의 막판 뒤집기가 승부를 갈랐다. 정준팀인 김경훈은 뒤에서 달리다 각 팀 선수들이 아이템을 쏘며 난전을 펼치는 사이를 유유히 비집고 들어가 골인점에 가자 먼저 도착해 막판 대역전을 이뤄냈다.
1세트를 승리로 장식한 정준팀은 1주차에서 아이템전과 스피드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박인재를 탈락시키며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갔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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