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리그 개막 특집] 문호준 전성시대 이어지나
몇 년 째 카트라이더 리그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는 문호준 시대는 계속될까?오는 9일부터 10주간의 대장전에 들어갈 넥슨 카트라이더 15차 리그에서는 문호준과 반(反)문호준 세력이 맞대결을 펼치는 양상으로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카트라이더 리그는 문호준의 리그라도 불러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오랜 기간 동안 문호준이 정상의 자리를 지켜왔다. 문호준은 2007년 3월 카트라이더 5차리그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뒤 무려 5회에 걸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게다가 2009년 9차 리그부터 문호준은 12차에서 유영혁에게 한번 우승 자리를 내줬을 뿐 5번의 우승을 거머쥐면서 바야흐로 문호준 전성시대를 만들었다. 마치 카트라이더 리그에 참가한 다른 선수들은 문호준의 우승을 보여주기 위한 들러리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문호준의 우승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카트라이더 리그가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게다가 문호준의 경기력은 점점 향상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몇 년간 문호준 시대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다.문호준에 대항할 선수가 등장하게 될지 아니면 예상대로 또다시 문호준이 패권을 거머쥐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이번 리그를 관람하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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