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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리그 개막 특집] 'S2 채널'로 전환한 까닭은?

카트라이더 15차 리그가 '재도약'을 선언하며 가장 큰 변화를 준 부분은 경기 채널을 S3에서 S2로 바꿨다는 것이다.카트라이더 채널은 크게 3가지로 나뉘어져 있다. S1은 카트라이더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루키가 주로 플레이하는 채널이며 S2는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채널이고 S3는 카트라이더 리그에서 사용하기도 하며 프로게이머들이 주로 활동하고 있는 채널이다. 각 채널의 가장 큰 차이는 주행 속도다. 초보자들을 위한 S1의 경우 컨트롤 연습과 레이싱 빌드 연마를 위해 주행 속도가 가장 느리며 S2는 보통, S3는 가장 빠른 주행 속도를 가진다. 카트의 주행 속도가 빨라지면 컨트롤하기 그만큼 어렵기 때문에 채널이 올라갈수록 실력이 좋은 이용자들이 많아지기 마련이다.그동안 카트라이더 리그는 S3에서 진행됐다. 따라서 S2 채널을 주로 플레이하는 이용자들의 경우에는 리그에 참가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S2를 즐기는 이용자들이 가장 많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동안 카트라이더 리그는 참가하는 선수들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고 한정적이라는 고질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었고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그들만의 리그'로 불렸다.따라서 넥슨은 리그에 참여하는 이용자 풀을 넓히고자 과감하게 S2 채널로 전환하겠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S2 채널 이용자들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으며 이번 예선 참가자가 전 리그에 비해 12% 증가하는 효과를 줬다.S2 채널로 변화하면서 리그에도 변수가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동안 S3에서 연습하던 선수들은 S2 채널 주행 속도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게다가 S2 채널 최강자로 불리고 있는 이중대가 문호준을 견제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S2 채널 전환이 카트라이더 리그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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