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텍컴퍼니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카트라이더(이하 카트) 리그 프로게임단 오존게이밍과 후원 계약을 체결하면서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위치한 비전텍컴퍼니 본사에서 카트 프로게임단 오존게이밍 후원식에서 회사측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선수들이 사용하는 대부분의 컴퓨터 주변 기기와 훈련개발비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훈련개발비의 경우 매달 팀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1년 후원 계약이기 때문에 리그가 없는 달에서 훈련개발비는 계속 지급된다. 이는 매우 파격적인 대우다. 또한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선수들이 상위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도록 선수들의 자기 진작에도 신경 쓸 것으로 알려졌다.오존 게이밍에 소속된 유영혁, 장진형, 박인재 등 전 선수들은 앞으로 카트라이더 관련 프로그램에서 오존게이밍 로고가 달린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비전텍컴퍼니는 유니폼 제작에 많은 고민을 거듭했고 선수들이 경기를 하는데 불편함이 없고 외관상 보기에도 좋은 디자인을 선정하기 위해 선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이번 후원에는 물품 지원도 포함돼 있다. 유럽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오존의 게이밍 주변기기 '오존 스트라이크(OZONE Strike) 리니어 기계식키보드', '온다(ONDA) 3HX 헤드셋' 및 오존의 신제품 '제논(XENON) 게이밍 마우스'와 '그라운드 레벨 에보 (Ground level EVO) 마우스 패드', '오존 백팩(OZONE BAGPACK)'가 선수 개개인에게 모두 지급될 예정이다.또한 선수들이 연습에 필요하다 생각되는 부분은 추후 논의를 통해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카트리그가 연간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비전텍컴퍼니는 추후 선수들과 함께 오존 게이밍에 대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비전텍컴퍼니 박찬석 대표는 "선수들이 프로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게임에 임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아낌 없이 지원할 예정"이라며 "선수들은 앞으로 연습에만 배진해 최상의 성적을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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