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 리그 강력한 우승후보 프로미스가 vOrt3x에게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손쉽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프로미스는 1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넥슨 서든어택 2차 챔피언스 여성부 리그 16강 2주차 경기에서 vOrt3x를 상대로 전반전을 3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압하는 놀라운 경기력을 과시하며 8강에 안착했다.

거점 지역을 점령하는 방식으로 바뀐 룰에서 프로미스는 강한 면모를 보였다. 프로미스는 초반 순식간에 수류탄으로 상대를 올킬시킨 뒤 곧바로 거점 지역을 점령해 선수들이 교대로 그 지역을 지켜내는 전략으로 전반전을 2분 30초 만에 끝내 버렸다.

후반전에서는 치고 받는 혈전이 펼쳐졌지만 프로미스는 이미 이번 룰에 노하우가 생긴 뒤였다. 결국 주장 조미나의 맹활약 덕에 vOrt3x를 제압한 프로미스는 2대0으로 8강에 진출해 강력한 우승후보임을 증명했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일반부에서는 지난 시즌 본선에 합류한 갈라클랜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본선에 합류한 로이에게 0대2로 완패해 16강에서 탈락했다. 로이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갈라클랜을 2대0으로 꺾으며 이번 시즌 새로운 다크호스로 주목 받았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넥슨 서든어택 2차 챔피언스리그 여성부 16강 2주차
▶프로미스 2대0 vOrt3x
전반전 프로미스 승
후반전 프로미스 승

◆넥슨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16강
▶ 로이 2대0 갈라클랜
1세트 로이 승 < 크로스포트 > 갈라클랜
2세트 로이 승 < 제5보급창고 > 갈라클랜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