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걸스 0대2 크레이지포유
전반전 벙커걸스 패 <스톰빌> 승 크레이지포유
후반전 벙커걸스 패 <스톰빌> 승 크레이지포유
서든어택 여성부 리그 초창기 시절 우승 두 번과 준우승 두 번을 기록하며 ‘왕’으로 등극한 크레이지포유가 완벽한 경기력으로 벙커걸스를 제압하며 ‘왕의 귀환’을 알렸다.
크레이지포유는 1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넥슨 서든어택 2차 챔피언스리그 16강 3주차 경기에서 벙커걸스를 맞아 단 한번의 위기도 없이 점령지역을 모두 지켜내며 승리했다.
전반전에서 크레이지포유의 경기는 완벽 그 자체였다. 크레이지포유는 김아리가 체력이 없는 상황에서도 계속 벙커걸스 선수들을 제압하며 점령지역을 잘 지켜냈다. 한번의 점령으로 승리한 크레이지포유는 기선을 제압하며 제왕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전에서도 크레이지포유의 기세는 이어졌다. 시작하자 마자 점령지역을 확보한 크페이지포유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이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4초 남겨 두고 점령 지역을 빼앗기기는 했지만 이내 다시 수복한 뒤 적절한 수류탄 투척으로 결국 80초를 잘 지켜내 승리를 따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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